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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기초/카드 기술 기초

카드 마술 기초 편 - 컷(Cut) 2편

by 오오옵 2023. 7. 2.

 

카드 마술 기본 용어 정리 (1) (tistory.com)

카드 마술 기초 편-컷(Cut)의 종류와 방법 (tistory.com)

이전 게시글과 이어서 컷에 대해 더 알아보겠다.

이번엔 좀 더 어려운 난이도의 컷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컨트롤로 사용하는 컷 중 제일 유명한 컷도 알아보도록 하자.

1.찰리어컷(Charlier Cut)

처음 배우게 되는 한손으로 하는 기술이다.

이건 확실히 어렵다.

찰리어 컷은 한 손으로 하는 기술이며 마술사가 본격적으로 손 탓을 시작하게 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건 필자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니 이 글을 보는 모든 초보자 여러분도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이것은 개인의 방식이니 이 방법이 안맞는 사람은 다른 방법도 찾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오직 한손으로만 진행되는 기술이다.

왼손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왼손 스트레들 그립으로 잡아준다.

카드와 손바닥 사이에 공간이 있을 것이다.

왼손검지가 카드 패킷의 절반 이하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왼손 검지가 떨어트린 패킷을 들어올려준다.

왼손 검지와 엄지를 동그랗게 마는 OK사인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럼 왼손에서 카드로 만들어진 오두막같은 것이 생겼을 것이다.

왼손 검지로 유지중인 패킷은 엄지로 고정하며 검지는 빠져나온다.

중지 약지 소지로 지탱중인 패킷을 손바닥에 안착시킨다.

그다음 왼손 엄지로 유지중인 패킷을 내려준다.

이 기술의 경우 처음엔 카드도 떨어지고 손도 아플 것이다.

그럼에도 익숙해지면 하루종일 한손으로 카드를 섞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더 잘되면 양손으로 동시에 하는 것도 가능하다.

컷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쉽도록 맨 윗장을 다른 색으로 바꿔 찍었다.

 

각도상 검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점 양해 바란다만 충분히 사진만으로도 유추하며 연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겁 준것에 비해 수월하게 가능한 무브이며 손이 크다면 어 쉬운데? 할 수도 있다.


2.언더컷 (Under Cut)

오른손 비들그립으로 카드를 잡아준다.

왼손 소지로 카드의 아랫부분을 적당히 떼어내어 왼손으로 떼어낸 패킷을 오른손 비들 그립 위에 덮는 컷이다.

아래 패킷을 위로 올릴 때 오른손 검지가 방해되지 않도록 들어올려주는 것이 좋다.

3.더블 언더 컷 (Double Under Cut)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된 카드를 탑 혹은 바텀으로 컨트롤 할 때 쓰인다.

언더컷으로도 가능하지만 더블 언더컷이 좀 더 무작위하게 섞었단 느낌을 강하게 준다.

언더컷을 두번 해주면 되며 두번째 언더컷 때엔 브레이크 되어 있는 카드를 전부 잡아주면 된다.

다음 시간부턴 마술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기본적인 마술을 다룰 예정이며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