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술 기초/카드 기술 기초

카드 마술 기초 편-셔플(Shuffle)의 종류와 방법

by 오오옵 2023. 6. 30.

셔플은 카드를 섞어주는 행위이다.

셔플의 종류 역시 셀 수 없이 많으나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정확한 명칭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엔 그냥 이런게 있다는 식으로 짧게 언급만 하겠다.

1.힌두 셔플(Hindu Shuffle)

고스톱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카드를 주고 섞어 보라고 하면 열에 아홉 이 방법으로 카드를 섞어준다.

기록된 힌두 셔플은 우리가 대중적으로 아는 것보다 오른손의 위치가 더 높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생각보다 잘 섞이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주로 사용하는 그립.

손목을 드는 것이 맞는 그립법이라는데...그냥 알아만 두자.

2.리플셔플

한덱을 두개의 패킷으로 나눠 섞어주는 셔플법이다.

힌두셔플에 비해 잘 섞인다는 점이 있다.

또한 관객에게 카드를 주었을 때 간혹가다가 리플셔플로 섞어주는 경우가 있다.

카드가 규격외로 굽어와도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말자...

 

방법은 양손의 중지 약지 소지가 두 패킷이 밖으로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그 다음 검지로 패킷의 위를 눌러준다.

엄지를 이용해 패킷의 전체를 들어주고 각 패킷을 떨어트려주며 두 패킷에서 떨어진 카드가 합쳐지도록 해준다.

한눈에 봐도 잘 섞인 것을 볼 수 있다.

3.오버핸드 셔플

 한국에선 힌두셔플이라면 서양권에선 오버핸드 셔플을 쓴다.

오른손이 카드를 왼손에 주면 왼손은 검지와 새끼로 카드를 받쳐주고 왼손의 엄지가 카드를 가져온다.

여러장 혹은 한장씩 컨트롤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린 오버핸드 셔플을 디폴트로 이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지막

다른 동영상에선 워싱 혹은 스크램블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아 그냥 사진으로만 올린다.

고스톱의 민족답게 패드를 깔고 카드를 섞어달라면 아래와 같이 섞어주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장 확실하게 섞이는 느낌이며 실제로도 그렇다.

 

다음엔 컷의 종류와 방법을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