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관객이 카드를 한 장 고르고 기억한다.
연출자는 카드를 받고 컷을 하여 카드를 덱 중앙쯤으로 넣는다.
연출자는 덱을 보고는 관객이 기억한 카드를 맞춘다.
필요 기술
x
방법
1.페이스 다운 덱의 제일 아랫장을 보고 기억한다.
예시를 위해 a하트라고 하겠다.
a하트가 우리의 키카드이다.
2.관객에게 카드 한 장을 뽑고 기억하라고 한다.
예시를 위해 k하트 라고 하겠다.
3.관객의 카드를 페이스 다운 덱의 맨 윗장에 올린다.
마술사가 관객에게 올바른 지시를 관객보다 한 발 빠르게 내려야한다.
4.덱을 한 번, 혹은 여러번 컷 해준다.
일반적인 컷, 스윙 컷, 등등 상관없다.
컷을 했을 때 관객의 카드와 우리가 기억한 키카드가 떨어질 확률은 적으며 떨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셔플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컷을 해주기만 해도 잘 섞였다는 것을 관객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좋다.
항상 관객의 카드가 연출자가 기억한 키카드 아랫장에 있게 된다.
5.연출자가 덱을 펼쳐 키카드를 찾는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 메카닉 그립으로 잡고 카드를 왼손 엄지로 밀어주며 오른손으로 받아가며 찾는다.
이때 메카닉그립의 검지가 카드 뒤로 자연스레 빠지게 된다.
키카드를 찾은 경우 키카드의 오른쪽에 있는 카드가 관객의 카드다.
왼손잡이인 경우: 오른손 메카닉 그립으로 잡고 오른손 엄지로 카드를 밀면서 진행한다면
키카드의 왼쪽에 있는 것이 관객의 카드다.
6.돌발상황.
돌발상황이라고 할만한 상황이 몇가지 있다.
6-1관객이 맨 아래 카드를 뽑는다.
처음 겪어본다면 으레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마술사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관객의 카드와 마술사의 키카드가 일치하는 상황이다.
마인드 리딩하는 척 관객의 카드를 맞출 수도 있다.
6-2키카드가 제일 위, 제일 아래에 있다. (페이스 다운덱 기준.)
컷을 몇번 해줬더니 키카드가 제일 위에 있다고 헤보자.
탑에서 두번째가 관객의 카드다.
위에서 설명해준것과 다를 것 없는 상황이지만 당황할 수 있으니 언급만 하겠다.
맨 아래에 있다면 페이스다운 덱 맨 윗장이 관객의 카드다.
6-3 관객이 카드를 중앙에 맘대로 넣었다.
제일 곤란한 상황이다.
완벽히 들어갔다면 답이 없다.
"아 좋아요 이런식으로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대신 카드를 맨 위에 올려주시면 되는거에요.
다시 한장 골라보시겠어요?"
하고 뽑은 카드를 다시 맨 위에 올려달라고 해주거나
또 중앙에 넣으려고 한다면 밑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될 것이다.
이미 일이 터진 상황이니 최선의 방법은 카드를 완벽히 넣지 못하게 해야한다.
카드 중앙에 넣을 때 덱을 강하게 눌러 완벽히 들어올 수 없게 만든다.
살짝이라도 튀어나와 있다면 방법은 있다.
키카드의 원리를 알려주는 만큼 여기선 키카드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시 새로운 키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관객의 카드가 덱에서 아웃조그된 상태라면 조그된 카드 위를 전부 든다.
관객에겐 아웃조그 된 관객의 카드를 다시 보여주고 확실히 기억해달란 말을 한다.
연출자는 이때 왼손에 든 카드 패킷 맨 아랫장을 보고 기억한다.
새로운 키카드를 기억한 것이다.
덱을 강하게 누르면 관객이 카드를 완전하게 넣을 수 없다.
관객이 자신의 카드를 보는 중이겠지만 연출자 역시 키카드를 슬쩍 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대놓고 보면 관객도 이상함을 눈치 챌 것이다.
오늘은 키카드를 알아보았다.
다음엔 키카드의 응용 마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