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마술을 하기 위해선 필수 불가결하게 많은 기술을 몸에 익혀야 한다.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마술도 많지만 기술이 들어가면 더 많은 마술을 할 수 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이름은 모르지만 하고 있는 기술부터 마술에 대해 알아야지 아는 기술까지 알아보자.
1편에선 간단한 카드 관련 용어를 알아보았다.
2편에선 카드관련 용어와 기술에 대해 기술하였다 (엌ㅋㅋㅋㅋ)
그립: 카드를 잡는 것을 그립이라고 한다.
보통 메카닉드립과 비들그립이 마술에 요긴하게 쓰인다.
패킷트릭으로 넘어가면 핀치그립을 익히게 된다.
다 다루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추가로 알아보자.
딜 , 딜링(Deal ,Dealing): 기본 개념은 카드를 한 장씩 나누어 주는 것이다.'
카지노에서 딜러는 카드를 나누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영화 타짜에서 나오는 유명한 밑장빼기는 영어로 바텀딜(bottom deal)인데 이건 다음에 알아보자.
스프레드(Spread): 카드를 펼치는 것을 뜻한다. 보통 테이블 혹은 패드 위에서 사용한다. 양손으로 카드를 넓게 펼치는 것도 스프레드이다.
패닝(Fanning): 카드를 부채꼴 모양 으로 펼치는 기술이다. 주로 썸팬과 원핸드 팬이 있으며 두가지는 따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디서 Panning 라고 해서 알면서도 낚일 뻔했다.
셔플(Shuffle): 셔플도 많은 종류가 있다만 간단하게는 카드를 섞어준다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된다.
자세한 종류와 방법은 따로 다루도록 하자
컷(Cut): 카드를 자른다는 해석이 되겠지만 쉽게 말해 카드를 떼어내는 행위이다.
마술사가 관객에게 카드를 원하는 만큼 들고가 달라고 하면 관객이 카드를 임의대로 몇장 가져간다.
이것도 컷이다.
스퀘어(Square): 카드를 반듯하게 정리해주는 행위이다.보통 관객에게 카드를 넘겨주고 다시 받으면서 스퀘어 해준다.
카운트(Count):카드를 세는 행위이다.
더 있겠지만 여기까진 일반인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은 단계이며 마술의 기술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이제 밑에서 소개되는 기술부턴 일반인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하는 기술들이다.
위의 기술에도 마술적인 요소가 가미 되지만 그건 다음부터 알아보자.
브레이크(Break): 카드 덱을 손가락으로 경계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보통 소지 혹은 약지를 쓴다.
필자는 소지를 쓰고 싶지만 지금은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그냥 약지를 쓴다.
참고로 손가락을 아예 집어 넣는게 아니고 손가락의 살로 카드를 갈라주는 것이다.
정면에선 알아챌 수 없어야 한다.
이정도가 좋겠지만...
키카드(Key card): 마술이름이기도 한 키카드는 마술의 원리로 더 많이 쓰인다.
가장 처음 배우게 될 마술이며 평생 써먹을 마술 원리이다.
마술사가 기억한 카드를 이용해 이와 근접해있는 관객의 카드를 찾아내는 원리이다.
글라이드 (Glide): 탑 혹은 바텀에 위치한 카드의 위치를 유지한 상태로 다음 카드를 내려놓는 기술을 의미.
일반적으로 메카닉 그 립이 아닌 글라이드를 하기 편한 그립으로 손 모양을 바꾼 후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
보통 키카드를 배우면 이제 응용으로 글라이드 기술을 접목한 키카드 연출을 배운다.
필자가 옛날에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