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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리뷰/마술 렉쳐 리뷰

마술을 하면서 배운 101가지 리뷰

by 오오옵 2023. 6. 28.

마술을 연습, 공부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분명 기술을 따라하고 할 수 있는 마술은 늘어나지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단 확신을 줄 멘토가 참 부족한게 현실이다.

곁에서 하나하나 잡아줄 사람이 없다면 좋은 책이라도 한권 옆에 둬야한다.

한국 최고의 마술사를 떠올리라고 하면 최현우 아니면 이은결이다.

그런 최고의 마술사 중 한 명인 최현우 마술사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엔 마술의 비밀도, 그 흔한 기술 설명도 없다.

그림과 짧은 글이 교대로 나온다.

새로운 마술을 기대하고 책을 구입했다면 필시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이상의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몰라서 몰랐던 것.

당연해서 잊어버린 것.

알고 있었지만 더 깊게 생각해 볼 수있는 주제들.

쉽게 얻지 못할 최현우 마술사의 생각이  담겨있다.

아마 나 혼자였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지 못했거나 그 생각까지 닿기가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이중에서 한가지를 꼭 공유하고 싶다.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마술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는 말이다.

이 한줄로 첫번째 렉쳐 리뷰를 마무리 짓겠다.

[뇌를 믿지 말고 메모를 믿어라.]